웹툰·웹소설 진출…차세대 먹거리 발굴 박차
'아기상어' 스마트스터디,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 변경
'아기상어'와 '핑크퐁'으로 잘 알려잔 유·아동 교육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사명을 '더핑크퐁컴퍼니'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대표 브랜드 핑크퐁을 중심으로 창업 초기 정체성이던 유·아동 교육 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우선 연내 10·20세대를 겨냥한 웹툰과 웹소설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인기 웹툰 '하렘의 남자들'·'재혼 황후'로 유명한 콘텐츠 제작사 엠스토리허브와 합작 법인 문샤크를 설립한 바 있다.

또 올해 상반기 인간형 캐릭터가 등장하는 3D 콘텐츠 시리즈와 2D 공룡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아기상어와 핑크퐁 등 이미 흥행에 성공한 IP(지적재산)는 2차 콘텐츠로 제작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네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도 확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법인은 동남아 사업을 관장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