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존중 도시 만든다"…청주시 32개 전략사업 추진

청주시는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등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2개 전략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장애아동 청소년 성(性) 인권 교육, 아동 실태조사 및 영향 평가,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도·농 지역 폐쇄회로(CC)TV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등이 포함됐다.

학교폭력 예방사업, 어린이 전문 보건소 설치, 유아 숲 조성 및 운영, 어린이 생태체험 공간 조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청주, 아동이 만족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청주 등 5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략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4년 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동부창고에서 한범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6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해 아동이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