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호주, 내일 영상 정상회담…공동훈련 협정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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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해양 진출 강화 중국 염두 안보협력 강화 방침"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6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총리는 자위대와 호주군의 상호 방문과 공동훈련을 쉽게 하는 '원활화 협정'(RAA, Reciprocal Access Agreement)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협정을 체결하면 자위대와 호주군은 훈련 목적으로 상대국에 입국할 때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장비의 상호 반입 절차도 간소화된다.
일본과 호주는 2014년부터 RAA 협상을 시작해 7년 만에 최종 타결에 이르게 됐다.
양국은 쿼드(Quad, 미국·일본·인도·호주 협의체) 일원이다.
RAA는 '방문부대 지위 협정'의 일종이다.
일본이 외국과 이런 협정을 체결한 것은 주일미군의 장기 주둔을 전제로 체결한 '미일 지위 협정'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 호주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호주를 방문해 모리슨 총리와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화상회담으로 대체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국 총리는 자위대와 호주군의 상호 방문과 공동훈련을 쉽게 하는 '원활화 협정'(RAA, Reciprocal Access Agreement)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협정을 체결하면 자위대와 호주군은 훈련 목적으로 상대국에 입국할 때 심사를 받을 필요가 없고, 장비의 상호 반입 절차도 간소화된다.
일본과 호주는 2014년부터 RAA 협상을 시작해 7년 만에 최종 타결에 이르게 됐다.
양국은 쿼드(Quad, 미국·일본·인도·호주 협의체) 일원이다.
RAA는 '방문부대 지위 협정'의 일종이다.
일본이 외국과 이런 협정을 체결한 것은 주일미군의 장기 주둔을 전제로 체결한 '미일 지위 협정'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과 호주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호주를 방문해 모리슨 총리와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화상회담으로 대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