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5일 오후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대시민 유상운송 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는 앞서 한 달여 동안의 테스트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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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유상운송 1호 승객은 대구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시민 신승섭(29)씨다.
대구시는 신씨에게 시민 1호 승객 인증서를 주고 시승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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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운송 서비스는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 노선(약 7.2km)의 경우 ㈜소네트가, '포산공원~옥녀봉사거리~유가사 사거리~중리사거리' 노선(4.3km)은 ㈜에스더블유엠이 각각 맡는다.

토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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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상반기 중 수성알파시티 일원(대공원역~수성알파시티~대구미술관) 약 7.2㎞를 왕복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형 버스 유상운송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유상운송은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만 허용된다.
대구에서는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일원이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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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날 출범식 행사에 앞서 지역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자율주행차 10여 대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테크노폴리스 일대를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창의 인재들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대표 자율주행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