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한국동서발전, 대호호 수상 태양광 지역상생 협약

충남 서산시는 5일 한국동서발전과 '대호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지역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호호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대호호 일원에 98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설비를 2023년까지 건설, 운영하는 것이다.

총 1천760여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추진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동서발전은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 확대, 대산읍과 인근 마을 발전 수익 공유 등에 힘쓰기로 했다.

맹정호 시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면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늘리고 수익을 공유해 상생발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