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커진다…안철수 테마주 일제히 '폭등'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부침을 겪는 가운데 여론의 호감을 얻고 있다. 지지율의 변화가 나타나자 안 후보의 테마주도 일제히 급등하는 모습이다.

5일 오후1시27분 현재 까뮤이앤씨는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3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써니전자와 안랩도 26.86%, 20.77%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이날 2030 대상 한 차기 대선후보 다자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다음으로 안 후보가 2위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선거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가 33.4%를 기록했고 뒤이어 안 후보는 19.1%, 윤 후보는 18.4%를 기록했다.

전일 안 후보는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또 '단일화 의지는 없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