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돌파삼국지' 등급 분류결정 취소처분에 "시대 퇴보적"
윤영찬 "'돈 버는 게임'은 디지털콘텐츠 창작…도박 아냐"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5일 게임물관리위가 이른바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인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를 등급 분류 결정 취소 처분을 한 것과 관련, "시대 흐름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시대 퇴보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게임위가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우려 때문에 (P2E 게임에) 사행행위라는 낙인을 찍고 아예 새로운 시도를 못 하게 막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바다이야기는 확률성 게임으로 흔히 얘기하는 도박이 맞다.

하지만 바다이야기와 P2E 게임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면서 "P2E 게임은 이용자들이 정당하게 노력해서 키운 캐릭터나 아이템을 통해 또는 직접 아이템을 제작해 수익을 낸다.

일종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P2E 게임산업은 이제 시작"이라며 "늦지 않게 보다 많은 사업자가 P2E 게임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