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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친화 정책 강화 나선 포스코, 자사주 소각·주당 최소 1만원 배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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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의 모습. 한경DB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의 모습. 한경DB
    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포스코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배당 정책도 강화하는 등 주주친화정책도 내놨다.

    포스코는 5일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보내는 주주서한을 발표하고 추진 중인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밝혔다. 오는 28일 지주사 체제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주주친화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포스코는 연내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 소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당과 관련해선 올해까지 현재 중기 배당정책 기준인 지배지분 연결순이익의 30%수준을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주당 1만원 이상을 배당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현재 총 발행주식의 13.3%에 달하는 1160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과거 2001, 2003, 2004년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총 93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연내 자사주 소각이 이뤄지면 약 18년만의 자사주 소각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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