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계속되는 기관의 '팔자' 움직임에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9포인트(0.27%) 내린 2,981.1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1억 원, 1,501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홀로 1,767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13% 소폭 하락 출발한 가운데,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0.14%), NAVER(-3.15%), 삼성바이오로직스(-1.58%), 카카오(-3.14%), LG화학(-0.78%), 삼성SDI(-1.0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2.62%), 기아(+3.1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간밤 미국 나스닥 지수 급락 여파에 개장 초 낙폭이 큰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6포인트(1.22%) 내린 1,019.0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21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710억 원, 226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9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만 홀로 0.42%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78%), 에코프로비엠(-2.29%), 펄어비스(-2.38%), 엘앤에프(-2.26%), 카카오게임즈(-3.54%), 위메이드(-6.74%), 셀트리온제약(-2.65%), 천보(-3.49%), 씨젠(-3.61%)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오른 1,197.00원에 장을 열면서 1,200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