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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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릭센은 덴마크 방송 DR과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다.
그것이 늘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대표팀 발탁 여부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 나의 꿈은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9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인터 밀란 소속이던 에릭센은 지난해 6월 덴마크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경기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최근 영국 언론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기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에릭센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자신이 유소년 시절 뛰었던 덴마크 클럽 오덴세 BK의 훈련시설에서 지난달 초 개인 훈련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스위스 3부 리그 팀 키아소에서 훈련하며 그라운드 복귀 준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센은 "내 심장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그러고는 "나의 꿈은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다시 뛰고, 심정지는 일과성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센은 사고 후 6개월 동안 수천 개의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는 5분간 죽어 있었다"고 생사를 오갔던 사고 순간을 언급하고는 "사람들이 내게 꽃을 보내리라고는 생각 못 해 조금은 이상했다.
하지만 그들의 응원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람들이 아직도 내게 편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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