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14명 신규 확진…기저질환 80대 2명 숨져(종합)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76명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35명, 밀양 17명, 양산 15명, 김해 12명, 거제 8명, 통영 7명, 사천 6명, 고성 5명, 거제·진주 3명, 거창 1명이다.

해외 입국 3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의 절반 수준인 58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5명은 울산과 경북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로인 거제 종교시설 관련 2명, 진주 학교 관련으로 1명, 창원 의료기관Ⅴ 관련 1명, 거제 목욕탕 관련 1명, 양산 교육시설 관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 외 4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 밖에 기저질환이 있던 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

병상 가동률은 58.1%, 위중증 환자는 27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1천281명(입원 1천982명, 퇴원 1만9천209명, 사망 90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