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세에 개인·외인 방어…코스피 2,980대 보합권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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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11%) 오른 2,991.97에 출발해 2,990대 안팎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강하게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하락을 막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6천403억원, 93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7천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4%), 나스닥 지수(1.20%)가 동반 상승했다.
작년 성탄절 이후 시작된 '산타 랠리'가 이어지면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으나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 코스피의 하방경직성 강화에 힘을 실었던 기관 매수세가 배당락일 기점으로 매도세로 변하면서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1,190원대로 상승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3%), LG화학(4.21%), 기아(1.09%), 포스코(2.32%) 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 주요 성장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06%),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2.19%), 의료정밀(2.94%), 건설업(1.6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섬유·의복(-1.07%), 의약품(-2.08%), 전기가스업(-1.0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59%) 내린 1,031.6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31%) 오른 1,041.07에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800억원, 2천31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3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1.37%), 에코프로비엠(-1.04%), 펄어비스(-2.61%), 엘앤에프(-0.43%), 카카오게임즈(-2.90%), 위메이드(-7.99%), 셀트리온제약(-2.97%), 에이치엘비(-1.10%), 천보(-0.69%), 씨젠(-0.81%)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9조9천192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1조9천972억원 수준이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989.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0포인트(0.11%) 오른 2,991.97에 출발해 2,990대 안팎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강하게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하락을 막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6천403억원, 93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7천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4%), 나스닥 지수(1.20%)가 동반 상승했다.
작년 성탄절 이후 시작된 '산타 랠리'가 이어지면서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으나 국내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12월 코스피의 하방경직성 강화에 힘을 실었던 기관 매수세가 배당락일 기점으로 매도세로 변하면서 수급 부담이 가중됐다"며 "원/달러 환율도 1,190원대로 상승해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13%), LG화학(4.21%), 기아(1.09%), 포스코(2.32%) 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2.79%), 카카오(-2.62%), 삼성바이오로직스(-2.52%) 등 주요 성장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06%), 비금속광물(1.37%), 철강·금속(2.19%), 의료정밀(2.94%), 건설업(1.6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섬유·의복(-1.07%), 의약품(-2.08%), 전기가스업(-1.04%)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59%) 내린 1,031.6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31%) 오른 1,041.07에 출발했으나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천800억원, 2천31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3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1.37%), 에코프로비엠(-1.04%), 펄어비스(-2.61%), 엘앤에프(-0.43%), 카카오게임즈(-2.90%), 위메이드(-7.99%), 셀트리온제약(-2.97%), 에이치엘비(-1.10%), 천보(-0.69%), 씨젠(-0.81%)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9조9천192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11조9천972억원 수준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