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용호 "김종인 '연기' 발언은 순수한 윤석열 위한 단순 건의사항일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재명 후보의 '상왕' 운운은 비열한 이간책"
    이용호 공동선대위원장. 뉴스1
    이용호 공동선대위원장. 뉴스1
    이용호 윤석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연기' 발언은 "선대위의 정무적 판단을 믿어달라는 건의사항"이라고 말했다. 전날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선대위에서 해주는데로 연기만 잘하면 이긴다"고 발언에 논란이 일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선대위에서 요청한대로 연기만 해달라’고 한 것은, 윤 후보는 정치판에서 닳고 닳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는 달리 순수해서 정치적 감각은 뒤질 수 있기 때문에 선대위의 정무적 판단을 믿고 수용해 달라는 건의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윤 후보를 위해 비서실장이라도 하겠다고 했는데, 이 후보 측이 상왕 운운하는 것은 국민의힘 캠프에 분란을 야기시키려는 비열한 이간책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측이 ‘연기 발언’의 말귀를 못알아듣는 것 같아 부연설명하자면, 윤 후보는 실수만 안해도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의미에 다름 아님으로 민주당은 이 말의 취지를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그럼에도 이재명 후보 측이 스스로는 돌아보지 않고 윤후보의 능력 운운하는 것은 남의 눈의 띠끌이나 공격하려는 말꼬리 잡기식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나의 머리를 위해, 이재명 심겠다"…탈모인들 '들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을 공약으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탈모인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앞으로 제대로 심는다. 나의 머리를 위해, 이재명"이라며 들썩였다.국내 온라인 커뮤...

    2. 2

      김종인, 선대위 배제설에 "그런 질문 안하시는 게 좋아"

      "후보가 최종 결정 안한 모양…나보다 후보가 더 답답할 것""오늘내일 사이 결말 나올 것…후보 마음 알 수 없어"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에서 자신을 배...

    3. 3

      이재명, 국민의힘 내홍에 "빨리 수습돼 공당 역할 해주길"

      김종인 '윤석열 연기' 발언에는 "말 안하는게 적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국민의힘 선대위 내홍 상황과 관련해 "빨리 수습이 돼서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으로서 역할을 잘해주고, 국민이 원하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