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부회장
김대웅 부회장
웰컴저축은행(부회장 김대웅)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디지털 전환(DT)을 시도해 금융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산금융상 금상을 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2018년 업계 최초로 생활금융 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를 출시했다.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교통카드와 QR결제 기능 등 생활 서비스까지 웰뱅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17년 40만 명에 불과하던 웰컴저축은행 이용자 수가 출시 3년여 만인 작년 3분기 72만 명으로 급증했을 만큼 ‘웰뱅 효과’는 컸다. 현재 웰컴저축은행 금융 서비스의 91%가 웰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첫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라이선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용점수 상승, 금리 인하, 이자 절감, 상환기간 연장 등 종합적인 부채 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

중저신용자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도 내놨다. 최고금리가 연 6%에 달하는 ‘웰뱅든든적금’은 신용점수가 낮은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주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시키면 최대 연 3% 금리를 주는 자유입출금 통장 ‘웰뱅 모두페이 통장’은 20~40대 고객 비중이 84%에 달한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