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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안 누적 확진 1천600명 넘어…고위관료 2명 면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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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안 누적 확진 1천600명 넘어…고위관료 2명 면직(종합)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누적 확진자 수가 1천600명을 넘어섰지만, 중국 방역 전문가들은 아직 변곡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확산세가 더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3일 관영 신화 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시안은 집단 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9일부터 2일까지 누적 확진자 1천663명이 발생했다.

    엄격한 도시 봉쇄로 2일 하루 확진자 수가 90명으로 9일 만에 100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유입 경로와 감염이 시작된 시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호흡기 전문가인 왕광파(王廣發) 베이징대 제1병원 주임은 글로벌타임스에 "시안의 발병 상황을 볼 때 변곡점은 오지 않았다"면서 "아직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시안은 처음부터 많은 수의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한동안 도시에 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시안의 많은 사람은 백신 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증상이 매우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다른 지역들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안시 당국은 집단 감염이 지속하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의 고위 관료 2명을 면직 처분했다.

    시 당국은 2일 옌타(雁塔)구 당서기와 부서기를 면직하고, 양젠창(楊建强) 시안성 부시장을 옌타구 당서기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징계성 인사로 지난 1일 옌타구에는 시안에서 발생한 확진자 122명의 절반에 달하는 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안에 이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닝보에서는 지난 2일 하루 확진자가 9명 발생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의료 가공공장인 선저우 인터내셔널 근로자들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닝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을 확인한 결과 시안에서 발견된 델타 바이러스와는 다른 진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당국은 닝보의 바이러스가 베트남에서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선저우 인터내셔널은 의류·원단 가공업체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유니클로 등 글로벌 의류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 호찌민과 캄보디아 프놈펜에 의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일 중국 국내 하루 확진자 수는 101명으로 산시성 92명, 저장성 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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