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월북문제 합참서 대응…文대통령, 참모 질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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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관계자 "北 '잘 받았다' 회신 → 회신 없었다 → 반응만 있었다" 설명바꿔 혼선
청와대는 지난 1일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을 별도로 질타하지는 않았다고 3일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경계실패에 대해 참모들을 질책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질책이 있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합참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언론에도) 합참이 설명할 것"이라며 "전비태세 검열 결과에 대해서도 조만간 합참이 밝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북한에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고, 북한도 '잘 받았다'는 회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회신은 없었다"고 발언을 정정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그 이후 "'수신을 잘 했다'는 북측의 반응은 있긴 했지만, 신변을 보장해달라는 우리 측 요구에 대한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회신은 없었다'고 추가설명을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 확인만 해줬을 뿐 우리 측의 신변보호 요구에 대한 답신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경계실패에 대해 참모들을 질책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질책이 있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합참을 중심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고, (언론에도) 합참이 설명할 것"이라며 "전비태세 검열 결과에 대해서도 조만간 합참이 밝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북한에 어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통지문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고, 북한도 '잘 받았다'는 회신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후 "회신은 없었다"고 발언을 정정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그 이후 "'수신을 잘 했다'는 북측의 반응은 있긴 했지만, 신변을 보장해달라는 우리 측 요구에 대한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회신은 없었다'고 추가설명을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북한 측은 통지문을 수신했다고 확인만 해줬을 뿐 우리 측의 신변보호 요구에 대한 답신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