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부처책임제 도입에도…"물가급등 못잡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모든 부처가 물가당국"

    <앵커>

    '부처별 물가 안정 책임제를 운영하겠다.'

    물가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정부가 이런 대책을 내놨는데, 미봉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가 치솟는 근본적인 이유가 나라 밖에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틀어막은들 효과가 오래갈 수 없다는 겁니다.

    강미선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소비자물가.

    국제 유가와 원자잿값 상승 등 물가 상방 압력으로 새해에도 당분간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올해 2% 상승률 내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부서별 물가 책임제를 도입했습니다.

    먼저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부는 학원비, 복지부는 장례비를 맡아 현장 점검과 단기수급 관리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 국민부담을 이유로 전기와 가스요금을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하고 2분기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이인호/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유효하냐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에너지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 기름값 움직인 것들이 그대로 전달이 되는 것이니 우리나라가 외국의 물가와 격리될 수 없는 거죠. 에너지 가격을 얼마 동안 억지로 눌러 놓을 수 있지만 시간이 가면 물가가 움직이려는 압력이 상당히 커지거든요.]

    특히 농수산물의 경우 국내외 수급 상황과 환율 등 복합적으로 반영돼 물가 오름세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두봉/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초단기적으로 효과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가 먹는 80% 농산물 수입하는 것입니다. 근원적으로 밥상물가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야 합니다.]

    치솟는 물가 상승세에, 정부는 분야별 부처 책임제까지 들고 나왔지만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강미선입니다.
    부처책임제 도입에도…"물가급등 못잡아"
    강미선기자 msk524@wowtv.co.kr
    부처책임제 도입에도…"물가급등 못잡아"

    ADVERTISEMENT

    1. 1

      아들 통장에 돈 넣었다가 '날벼락'…부모들 이것 모르면 '낭패' [세테크 꿀팁]

      연초에 가족 간 금융자산을 잘 배분하면 그해 내야 할 세금이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연초부터 부부 개별 소득에 맞춰 적절한 절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예금과 보험은 상품별로 명의자와 수혜자를 꼼꼼히 따져야 ...

    2. 2

      50억 손에 쥔 40대 "코인에 5억 태웠다"…전문가도 감탄 [영앤리치 포트폴리오]

      갑작스럽게 손에 쥔 50억원은 기회이자 고민이었다. 40대 초반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어떻게 굴릴지 본격적인 자산 운용의 갈림길에 섰다. 단기간에 거액의 유동성을 확보하다 보니 이번에는 ...

    3. 3

      "2년이면 본전?" 현대차 노조 발칵…판 뒤집은 '아틀라스' [이슈+]

      "당장 전면 도입까지는 아니더라도, 제한된 환경에서는 실제 현장에 투입하는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 인공지능(AI) 엔지니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