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진학사 웹사이트의 정시 모의지원·합격예측 등 서비스가 가동되지 않고 '열람 지연' 메시지가 뜨면서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사이트는 3시 45분께부터 다시 정상 가동되고 있다.
모의지원 서비스는 수능 성적 등을 입력해 대학 정시모집에 모의로 지원하면 사용자들 표본을 바탕으로 합격 여부를 예측해 주는 것으로, 진학사는 이 서비스의 대표적인 제공업체 중 하나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 대부분은 이날 오후 5시 또는 6시에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에 입시정보 카페에는 실제 지원을 앞두고 급박하게 모의지원을 시도했으나 정상 가동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리는 글이 수십 건 올라오는 등 수험생들이 큰 불편과 불안감을 호소했다.
진학사 관계자는 "오늘 마지막 접수 날이라 수험생들이 막판에 몰렸다"며 "현재 다시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