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6명 확진, 기존 확진자 접촉 대다수…병상가동률 59.9%
경남도는 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6명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창원 18명, 김해 7명, 밀양·거제 각 6명, 사천 5명, 창녕 4명, 고성 3명, 통영·남해·거창 각 2명, 함안 1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는 29명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5명은 서울, 부산, 경기 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 경로로 분류된 밀양 복지센터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거제 종교시설 관련 1명, 거제 목욕탕 관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4명은 해외입국자다.

그 외 1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1천113명(입원 2천245명, 퇴원 1만8천782명)으로 늘었다.

3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도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35.9%, 오전 9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59.9%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