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확산에 수도 하노이 신규 확진 2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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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만에 하루 확진자 수 1천명 늘어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하면서 수도 하노이에서 신규 확진자가 2천명 넘게 나왔다.
3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1만6천91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 하노이가 2천45명으로 전국 최다치를 기록했다.
하노이는 지난해 12월 13일 하루 확진자 1천명을 기록한 이후 감염이 확산세를 보여왔다.
북부 하이퐁(1천804명)과 남부 빈롱(1천280명)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전날 사망자는 221명이 발생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명 중 7천770만명이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까지 하노이와 다낭, 호찌민을 통해 들어온 해외 입국자들 중에서 20명이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대개 무증상이었으며 영국에서 들어온 첫번째 확진자는 2주간의 격리 치료 기간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전날 퇴원했다.
/연합뉴스
3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1만6천91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수도 하노이가 2천45명으로 전국 최다치를 기록했다.
하노이는 지난해 12월 13일 하루 확진자 1천명을 기록한 이후 감염이 확산세를 보여왔다.
북부 하이퐁(1천804명)과 남부 빈롱(1천280명)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전날 사망자는 221명이 발생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600만명 중 7천770만명이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까지 하노이와 다낭, 호찌민을 통해 들어온 해외 입국자들 중에서 20명이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들은 대개 무증상이었으며 영국에서 들어온 첫번째 확진자는 2주간의 격리 치료 기간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전날 퇴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