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윤석열 "청년세대에 큰 실망 줘…새로 시작할 것"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지예 사퇴 언급…"2030 마음 세심하게 읽지 못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는 3일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 새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사퇴한 것과 관련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다. 특히 젠더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로서 판단이 치우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출마선언을 하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돌이켜본다"며 "솔직하게 인정한다. 제가 2030의 마음을 세심히 읽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것이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대선후보로 나선 큰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앞으로 기성세대가 잘 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세로 새로 시작하겠다"며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대통령실 "통일교 특검, 성역 없이 수사하면 형식 무관"

      대통령실은 28일 통일교 특검 입법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 '성역 없는 수사'가 전제된다면 형식은 무관하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2. 2

      정원오 공개 칭찬한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피고발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칭찬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이 경찰에 고발당했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

    3. 3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진영' 이혜훈 파격 발탁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파격 발탁됐다.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