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새해 첫 상대는 니시오카…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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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3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총상금 50만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니시오카와 맞대결한다.
권순우는 이 대회와 다음 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까지 뛰고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권순우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11월 52위다.
둘의 상대 전적에서도 2016년과 2018년에 한 차례씩 만나 니시오카가 두 번 다 이겼다.
왼손잡이 니시오카는 키 170㎝로 투어 최단신 선수다.
권순우가 10㎝ 더 크다.
이번 대회 8번 시드를 받은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16강에서는 뱅자맹 봉지(64위·프랑스)-미카엘 이메르(94위·스웨덴) 경기 승자를 만난다.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에서는 가엘 몽피스(21위·프랑스)가 톱 시드를 받았고, 2번 시드는 카렌 하차노프(29위·러시아)다.
권순우와 니시오카의 단식 본선 1회전은 3일 또는 4일에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