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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2021년 떠나보내는 송년 미사서 연대·형제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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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예정과 달리 미사 집전 않고 강론만 맡아

    교황, 2021년 떠나보내는 송년 미사서 연대·형제애 강조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마지막 날 저녁 미사에 참석해 팬데믹 속의 연대와 형제애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황은 지난달 12월 3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한 해를 마감하는 저녁 미사 강론에서 "세상엔 여전히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항상 어려움과 걱정이 있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교황은 이어 "팬데믹 시기 전 세계적으로 상실감이 커졌다.

    초기에는 모두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연대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이후 자신만을 챙기려는 유혹이 퍼지기도 했다"며 "하지만 주님께 감사하게도 우리는 다시 책임감을 갖고 응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로마의 주교'인 교황은 또 이탈리아 로마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로마는 끊임없이 매혹을 주는 굉장한 도시이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피곤한 도시이기도 하다"면서 거주하는 이와 일·순례·관광을 위해 머무는 이 모두에게 환대와 삶의 존엄을 느끼게 해주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미사에는 지난 9월 지방선거에서 로마의 새 행정책임자로 선출된 로베르토 구알티에리 시장을 비롯해 일반 신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애초 이 미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교황이 직접 집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계획이 변경돼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대신 집례했고 교황은 강론만 맡았다.

    교황이 미사를 직접 주례하지 않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교황은 작년 말 지병인 좌골 신경통이 재발해 12월 31일 송년 저녁 미사와 1월 1일 신년 미사에 불참한 바 있다.

    교황은 전통적으로 송년 저녁 미사 후 성베드로광장에 설치된 구유를 방문해 주위에 모인 신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이 행사도 취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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