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2명 추가 확진…5명 사망, 중환자 병상 가동률 85.7%
부산에서 엿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31일 0시부터 1일 0시까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212명이 나왔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엿새째 2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주에 400명대까지 치솟다가 확산세는 꺾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은 없었지만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2명,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부산진구 시장과 관련해 종사자 6명, 이용자 2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금정구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접촉자 1명, 학생 3명이 늘었고, 금정구 요양병원 확진자도 종사자 1명, 환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됐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이 나왔다.

90대 1명, 80대 1명, 70대 2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였다.

4명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1명은 예방접종 완료자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63개 중 54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 85.7%를 기록했다.

일반병상은 689개 중 45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65.7%이다.

생활치료센터는 1천405병상 중 84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59.8%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