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희는 2016년 안양에 입단했고 2019년 전남으로 이적, 지난 시즌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하며 FA컵 MVP에 선정된 선수다.
측면 공격수인 정재희는 K리그 통산 167경기에 나와 24골, 20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작지만(키 174㎝) 다부진 체격의 정재희는 윙어가 갖춰야 할 빠른 발을 살린 파괴력 있는 돌파와 드리블이 강점"이라며 "정교하고 강한 슈팅 능력도 있어 프리킥 등의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희는 3일 시작하는 서귀포 전지 훈련에 합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