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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고교 학급 수 줄고 중학교·특수학급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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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보다 졸업 많은 고교…중학교는 외부 유입 증가
    인천 고교 학급 수 줄고 중학교·특수학급은 늘어
    내년 인천 내 고등학교의 학급 수가 줄어드는 반면 중학교와 특수교육 학급 수는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인천 내 고등학교 학급 수는 3천75학급으로 지난해 3천83학급보다 8학급 줄어든다.

    올해 고교에 진학하는 중3 학생이 2만3천8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900여명 늘었지만, 학교를 졸업하는 고3 학생이 이보다 더 많아 전체적인 학생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중학교의 경우 지난해 2천797학급에서 56학급 늘어난 2천853학급이 편성될 예정이다.

    올해 4월 기준 7만8천262명이었던 인천 내 중학생 수가 내년 8만1천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급 수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내년부터 서구 검단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유입 예정 학생이 늘고, 출생률이 높았던 황금돼지해(2007년)에 태어난 학생들이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전체적인 학생 수가 감소한 계양구와 부평구의 경우 각각 중학교 9학급과 3학급이 줄었지만, 나머지 8개 군·구는 학급 수가 유지되거나 늘어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학생은 아무래도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보다 전·입학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외부 지역에서 유입되는 학생이 고교보다 훨씬 많다"며 "과밀학교 중에서는 여유 교실이 있는 중학교들을 위주로 학급을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급 역시 지난해 1천43학급에서 65학급 늘어난 1천108학급이 운영된다.

    이는 지난해 확충된 특수학급(32학급) 수보다 2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특수학교에서 18학급, 유치원·초·중·고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47학급이 늘어난다.

    시교육청은 유아 특수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을 41학급 대폭 늘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미리 교육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특수학급 과밀을 막고 아이들을 법적 정원에 맞게 배치할 수 있도록 유아·초등 특수학급을 많이 늘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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