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간부 공무원·막내 주무관 등 출연, 신년 메시지 전달
"새해 즐겁게 달려봅시다" 시무식 대신 영상물 준비한 강원도
강원도가 2022년 새해 시무식을 대신할 영상물을 제작했다.

도는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던 딱딱한 시무식에 변화를 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신년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문순 지사, 간부 공무원, 부서 막내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했다.

9분 30초 분량의 영상물은 3일 오전 두 차례 청사 내 TV와 유튜브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새해 1월 3일 오전 춘천 충렬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여서 시무식을 하기 어려워 새해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