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대강면 괴평리에서 수색팀에 의해 죽은 채로 발견된 멧돼지 2마리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로써 단양에서 확인된 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달 14일 이후 모두 45건으로 늘어났다.

인근 제천의 ASF 감염사례 7건을 합치면 충북 전체로는 52건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