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독스(Maddox)가 KQ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을 대표해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마독스는 지난 29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 ‘골드피시 보이(GOLDFISH BOY)’에서 라디오 DJ로 분했다. ‘골드피시 보이’는 마독스가 팬들과 함께 선곡표를 만들어 나가며 진행했던 라이브 콘텐츠다.

이날 방송에서 마독스는 동물보호센터에서 인연을 맺게 된 반려견 조이의 이야기로 시작해 올 한해를 회상하는가 하면, 오늘 저녁 메뉴 등 사소한 것 까지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특히 한국어뿐만 아니라 직접 실시간 영어 통역까지 곁들여 눈길을 끌기도.

또한 2021년을 함께 한 에이티즈(ATEEZ)의 멤버들이 익명으로 사연을 보내 훈훈함을 더한 것은 물론, 마독스 역시 메시지에 적힌 말투만으로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알아맞히며 끈끈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에 에이티즈 종호는 사연을 통해 “호주에 함께 투어 공연을 갔을 때 마독스 형과 음악으로만 두 세시간이나 대화를 나눈 것이 좋은 추억이었다. 형과 음악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좋다. 그때 같이 들었던 노래를 신청곡으로 하겠다”라고 전해 마독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방송 마지막 마독스는 KQ 패밀리의 새해 다짐을 소개했다. 에이티즈는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꾸준히 사소한 것이라도 발전하는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목표를 세웠고, 이든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마독스 본인은 “모두 다 건강하게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특히 가족에게 더 신경 쓰겠다”라는 다짐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채웠다.

한편, 마독스는 2022년에도 새로운 음악은 물론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