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고장' 남원에 대형 미꾸리 양식장…연 최대 500t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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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단지는 내년 6월까지 49억여원이 투입돼 주생면 중동리 일대 3만7천209㎡ 부지에 조성된다.
20개 동으로 구성된 실내 양식장, 육종 연구 및 종묘 생산시설, 관리동 등을 갖춘다.
연간 최대 500t을 생산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토종 미꾸리 종묘를 생산해 대량으로 양식한 뒤 전국의 추어탕 음식점과 가공업체 등에 공급한다.
앞서 시는 오랜 연구 끝에 토종 미꾸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식 기술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토종 미꾸리 거점 생산단지 구축으로 미꾸리를 싼값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양식 농가 소득을 높이고 추어탕의 본고장 남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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