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우리나라 산림면적 629만㏊…전 국토의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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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나무 수 72억 그루 추정…국립산림과학원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29만㏊로, 전체 국토의 62.6%를 차지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제7차 국가산림자원 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2016∼2020년)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2020 한국의 산림자원 및 제2차 산림의 건강·활력도 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산림면적은 1974년 말 기준 664만㏊보다 35만㏊가 감소했다.
5년 전의 634㏊에 비해서는 5㏊ 줄었다.
숲속 나무의 밀집도를 나타내는 단위면적당 임목 수는 1㏊당 1천129그루(11년생 이상)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숲의 나무 수는 72억 그루로 추정된다.
산림의 울창한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면적당 임목축적을 수종별로 분석한 결과, 일본잎갈나무(낙엽송)가 216㎥/㏊로 가장 우수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숲의 총 탄소저장량은 8억8천500만t이었다.
전체 탄소저장량의 62%는 살아있는 나무에 저장돼 있으며 토양, 낙엽층, 고사목이 각각 32%, 6%. 0.3%를 차지했다.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전국 산림의 80.3%가 건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목의 건강을 진단하는 지표인 수관활력도 분석에서는 산림을 구성하는 수목 중 92.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종 중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수관활력도가 가장 높았다.
식생 건강성 지표인 전국 식물 종 다양성 지수는 2.50으로 5년 전과 동일했지만, 주요 수종의 중요치는 변화했다.
소나무와 신갈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중요치가 높은 종이었지만, 이들의 중요치가 5년 전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합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제7차 국가산림자원 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2016∼2020년)에서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2020 한국의 산림자원 및 제2차 산림의 건강·활력도 진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산림면적은 1974년 말 기준 664만㏊보다 35만㏊가 감소했다.
5년 전의 634㏊에 비해서는 5㏊ 줄었다.

우리나라 숲의 나무 수는 72억 그루로 추정된다.
산림의 울창한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면적당 임목축적을 수종별로 분석한 결과, 일본잎갈나무(낙엽송)가 216㎥/㏊로 가장 우수했다.

전체 탄소저장량의 62%는 살아있는 나무에 저장돼 있으며 토양, 낙엽층, 고사목이 각각 32%, 6%. 0.3%를 차지했다.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전국 산림의 80.3%가 건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수목의 건강을 진단하는 지표인 수관활력도 분석에서는 산림을 구성하는 수목 중 92.0%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종 중 상수리나무와 졸참나무의 수관활력도가 가장 높았다.
식생 건강성 지표인 전국 식물 종 다양성 지수는 2.50으로 5년 전과 동일했지만, 주요 수종의 중요치는 변화했다.
소나무와 신갈나무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중요치가 높은 종이었지만, 이들의 중요치가 5년 전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