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만 2천401명, 67.8%…28일 4천명대 초반 예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열흘째인 27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3천5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3천774명보다 23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동시간대 집계치 4천239명과 비교하면 700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천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천401명(67.8%), 비수도권에서 1천138명(32.2%)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216명, 경기 944명, 인천 241명,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3명, 경북 86명, 전북 78명, 강원 74명, 광주 70명, 대전 62명, 충북 49명, 전남 38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12.21∼27) 신규확진자는 5천194명→7천455명→6천917명→6천233명→5천842명→5천419명→4천2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천89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