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경기장에 체육회관·다목적훈련장 조성 추진
인천시는 미추홀구 문학경기장에 인천체육회관과 다목적훈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까지 25억원을 들여 문학경기장 서측 기존 체육회관을 리모델링해 대회의실(522㎡)을 확충하고 인천 체육역사 홍보관(469㎡)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문학경기장 X-게임장 터에 지상 3층, 전체 넓이 3천310㎡ 규모의 다목적훈련장을 건립한다.

다목적훈련장은 X게임장·씨름동 등 훈련장과 회원종목단체 사무실을 갖추고 전문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장소와 시민을 위한 실내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들 시설 건립을 계기로 문학경기장 일대가 전문체육인뿐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복합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