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경제성장률 1.3%…세종 이어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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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DP 전국의 3.7%…도 "안정적 성장 경로 들어서"
충북이 신성장동력 산업 중심의 제조기반 구축 등으로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이날 2020년 지역소득 잠정 추계를 발표했다.
올해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67조8천억원으로, 전국 대비 3.7% 수준이다.
2019년 GRDP 66조9천억원보다는 1.3%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경제성장률은 세종(5.1%)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충북 GRDP의 산업별 증감 사항을 보면 이 지역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제조업이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1.9%, 운수업은 13.2% 감소했다.
도는 '충북경제 4%(GRDP) 실현'을 목표로 2015년부터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 고용 창출, 수출 확대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대부분 시·도에서 경제가 역성장했지만, 충북은 남부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전국 대비 GRDP 3.7%는 충북이 거둔 역대 최고의 경제 비중이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2010년 당시 3% 수준이던 충북경제를 4%로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였다"며 "전국 4% 경제달성에 이르지 못해 아쉽지만, 충북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경로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이 신성장동력 산업 중심의 제조기반 구축 등으로 올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이날 2020년 지역소득 잠정 추계를 발표했다.
올해 충북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67조8천억원으로, 전국 대비 3.7% 수준이다.
2019년 GRDP 66조9천억원보다는 1.3% 늘어난 것이다.
이런 경제성장률은 세종(5.1%)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충북 GRDP의 산업별 증감 사항을 보면 이 지역 경제성장의 견인차인 제조업이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1.9%, 운수업은 13.2% 감소했다.
도는 '충북경제 4%(GRDP) 실현'을 목표로 2015년부터 공격적인 기업 투자유치, 고용 창출, 수출 확대 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올해 대부분 시·도에서 경제가 역성장했지만, 충북은 남부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전국 대비 GRDP 3.7%는 충북이 거둔 역대 최고의 경제 비중이다.
신형근 경제통상국장은 "2010년 당시 3% 수준이던 충북경제를 4%로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의 목표였다"며 "전국 4% 경제달성에 이르지 못해 아쉽지만, 충북경제는 안정적인 성장경로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