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내년 6월까지 연장
강원 영월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애초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려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2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재해 장비 임대료도 50%를 감면한다.

영월군은 올해 현재까지 농기계 4천106대의 임대료 1억4천만 원을 감면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인력 부족, 인건비·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