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홍대거리·용강동 상점가 '빛 거리'로 변신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 대표 관광지인 홍대 거리와 용강동 상점가 일대에 '빛 거리'를 조성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해 홍대 지역에서 운영됐던 빛 거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외식업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용강동 상점가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새해를 알리는 '2022' 모양의 빛 조형물과 별빛을 테마로 한 조형물, 은하수 경관 조명, 달벤치, 별벤치 등을 설치해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거리와 용강동 상점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인근 상권에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관광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빛 거리 조성 지역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