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이 중심되는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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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제로·그린수소에너지섬·5대 첨단전략산업 추진
"도내 모든 권역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 마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전남이 태평양과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허브 역할을 할 시대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주요 성과, 새해 도정 방향과 함께 전남의 역할 강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탄소배출 제로,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에너지섬, 국립의과대학 유치, 우주·데이터·신소재·친환경 선박·미래비행체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을 미래 주요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연말연시와 함께 민선 7기 임기 말도 다가온다.
소감은.
▲ 민선 7기, 3년 6개월 동안 도민을 만나 뵙고 경청하며 도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남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제 전남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며 그 시대의 첫 페이지를 제가 장식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
-- 대기업 산단 등이 있는 전남 동부와 나머지 지역 간 경제 규모의 격차가 크다.
대책은.
▲ 전남을 광주 근교권·서남권·중남부권·동부권 등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을 살리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담긴 '으뜸전남 미래전략'으로 여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어느 한 권역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서부권 발전 혜택이 동부권에 미치고, 동부권 발전의 혜택이 서부권에도 미쳐, 모든 권역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
-- 농어민 공익수당 등 다양한 복지 시책에 비해 거시적인 농촌 발전 전략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 농업·농촌의 공공성과 중요성에 걸맞게 농업·농민·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 실증과 표준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첨단농업을 선도하겠다.
첨단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창업농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확산에도 힘쓰겠다.
전남의 농업 비전을 담은 미래 전략도 마련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농업 발전을 이끌 '국가 첨단 농산업 융복합 단지'도 지을 계획이다.
-- 대선이 치열하다 여야 후보 공약에 지역 현안과 사업을 반영하는 전략이 있다면.
▲ 우리가 마련한 '으뜸전남 미래전략' 청사진을 각 정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설명하고 있다.
정치 이념과 여야를 떠나, 출마한 대통령 캠프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당위성을 밝혀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
특히 제3수도, 신해양·친환경 수도 건설은 경남과 뜻을 함께하는 만큼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연구용역을 추진해 1월 중 경남과 공동 대선 공약으로 건의하겠다.
-- 새해 도정 방향과 각오는.
▲ 민선 7기에는 청정 전남·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등 미래 성장비전을 선보였고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 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미래 첨단 산업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광양만권 산단과 서남권 조선산업 등 전통 주력산업도 산단 대개조,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로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이제 전남이 중심이 될 시기가 왔다.
전남이 태평양과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허브역할을 할 전남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탄소배출 제로, 해상풍력연계 그린수소에너지섬, 국립의과대학 유치, 우주·데이터·신소재·친환경선박·미래비행체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이 그 힘이 될 것이다.
-- 새해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몇 달 전 우연히 만난 한 도민이 저에게 "내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어주세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아! 내가 되어야 할 도지사의 모습이구나"라는 영감을 주셨다.
정책과제를 잘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도지사, 든든한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제1의 목표라고 마음먹었다.
지금껏 그래오셨듯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고 2022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연합뉴스
"도내 모든 권역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 마련"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전남이 태평양과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허브 역할을 할 시대가 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민선 7기 주요 성과, 새해 도정 방향과 함께 전남의 역할 강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탄소배출 제로,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에너지섬, 국립의과대학 유치, 우주·데이터·신소재·친환경 선박·미래비행체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을 미래 주요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연말연시와 함께 민선 7기 임기 말도 다가온다.
소감은.
▲ 민선 7기, 3년 6개월 동안 도민을 만나 뵙고 경청하며 도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전남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
이제 전남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며 그 시대의 첫 페이지를 제가 장식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
-- 대기업 산단 등이 있는 전남 동부와 나머지 지역 간 경제 규모의 격차가 크다.
대책은.
▲ 전남을 광주 근교권·서남권·중남부권·동부권 등으로 나눠 권역별 특성을 살리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이 담긴 '으뜸전남 미래전략'으로 여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어느 한 권역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서부권 발전 혜택이 동부권에 미치고, 동부권 발전의 혜택이 서부권에도 미쳐, 모든 권역이 함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
-- 농어민 공익수당 등 다양한 복지 시책에 비해 거시적인 농촌 발전 전략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 농업·농촌의 공공성과 중요성에 걸맞게 농업·농민·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 실증과 표준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첨단농업을 선도하겠다.
첨단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 창업농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확산에도 힘쓰겠다.
전남의 농업 비전을 담은 미래 전략도 마련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농업 발전을 이끌 '국가 첨단 농산업 융복합 단지'도 지을 계획이다.
-- 대선이 치열하다 여야 후보 공약에 지역 현안과 사업을 반영하는 전략이 있다면.
▲ 우리가 마련한 '으뜸전남 미래전략' 청사진을 각 정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설명하고 있다.
정치 이념과 여야를 떠나, 출마한 대통령 캠프에 꾸준히 문을 두드리고 당위성을 밝혀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
특히 제3수도, 신해양·친환경 수도 건설은 경남과 뜻을 함께하는 만큼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연구용역을 추진해 1월 중 경남과 공동 대선 공약으로 건의하겠다.
-- 새해 도정 방향과 각오는.
▲ 민선 7기에는 청정 전남·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등 미래 성장비전을 선보였고 해상풍력과 데이터센터 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미래 첨단 산업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광양만권 산단과 서남권 조선산업 등 전통 주력산업도 산단 대개조,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로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이제 전남이 중심이 될 시기가 왔다.
전남이 태평양과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허브역할을 할 전남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탄소배출 제로, 해상풍력연계 그린수소에너지섬, 국립의과대학 유치, 우주·데이터·신소재·친환경선박·미래비행체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이 그 힘이 될 것이다.
-- 새해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몇 달 전 우연히 만난 한 도민이 저에게 "내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어주세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아! 내가 되어야 할 도지사의 모습이구나"라는 영감을 주셨다.
정책과제를 잘 추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도지사, 든든한 도지사가 되는 것이 제1의 목표라고 마음먹었다.
지금껏 그래오셨듯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고 2022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