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328명 추가…2명은 입원 치료중 사망
인천시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28명 추가돼 지역 누적 확진자가 3만5천312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216명, 해외유입 3명이며 나머지 9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 23일 확진자 발생 이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계양구 모 요양원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구 어린이집에서도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감염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6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미추홀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 1명과 부평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각각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숨져 누계 사망자는 240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83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전날보다 2.0%포인트 오른 90.2%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