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경보에 서울시, 24시간 비상근무…"독거노인 안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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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점검·방문 진료…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강화"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 경보를 발효하는 데 따른 조치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1·2부시장 주재로 긴급 영상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교통시설물 점검·동파 방지 등 7개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우선 독거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해 건강을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을 때는 가정 방문을 할 방침이다.
쪽방촌에서는 시설 점검과 방문 진료를 진행한다.
노숙인 밀집 지역은 순찰을 강화해 응급 잠자리 및 급식을 제공하고, 필요하면 핫팩 등 구호 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와 온열기 화재 예방 등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운영시간이 오전 11시∼오후 3시로 단축된다.
류훈 행정2부시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성탄절 연휴에 한파가 찾아온 만큼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상청이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 경보를 발효하는 데 따른 조치다.
한파 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1·2부시장 주재로 긴급 영상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교통시설물 점검·동파 방지 등 7개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우선 독거노인에게 안부 전화를 해 건강을 확인하고, 통화가 되지 않을 때는 가정 방문을 할 방침이다.
쪽방촌에서는 시설 점검과 방문 진료를 진행한다.
노숙인 밀집 지역은 순찰을 강화해 응급 잠자리 및 급식을 제공하고, 필요하면 핫팩 등 구호 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와 온열기 화재 예방 등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운영시간이 오전 11시∼오후 3시로 단축된다.
류훈 행정2부시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성탄절 연휴에 한파가 찾아온 만큼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