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KISA, '보이스피싱 예방' MOU 체결
서울경찰청은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 스팸을 단속하기 위해 지난 7월 두 기관이 구축한 협력체계가 앞으로도 지속된다.

서울경찰청은 KISA와의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불법 스팸 발송 전화번호 6만여개를 정지했고 카카오톡 계정 215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스팸 발송 업체 운영자는 사기 방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최관호 서울청장은 "보이스피싱 수법도 끊임없이 교묘화·고도화되고 있다"며 "예방·차단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