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전라감사 밥상, 전주시 일반음식점에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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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년 전 조선 시대 전라감사에게 올려진 밥상을 일반인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복원한 조선 시대 전라감영 관찰사(전라감사) 밥상을 일반 음식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밥상은 조선 후기인 1830년대에 서유구 전라감사가 기록한 문헌과 1884년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의 일기장 등을 토대로 당시의 음식 재료와 조리법을 고증해 복원한 것이다.
구첩반상의 정식상과 오첩반상의 간소상, 국밥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우선 전주비빔밥이나 한정식 등을 취급하는 시내 일반음식점 2곳을 선정해 내년 2월부터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음식점에는 조리법을 전수해주고 식기 등도 지원한다.
가격은 추후 결정된다.
김성군 시 관광산업과장은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복원은 전주 음식의 뿌리를 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선보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최근 복원한 조선 시대 전라감영 관찰사(전라감사) 밥상을 일반 음식점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밥상은 조선 후기인 1830년대에 서유구 전라감사가 기록한 문헌과 1884년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의 일기장 등을 토대로 당시의 음식 재료와 조리법을 고증해 복원한 것이다.
구첩반상의 정식상과 오첩반상의 간소상, 국밥 2종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우선 전주비빔밥이나 한정식 등을 취급하는 시내 일반음식점 2곳을 선정해 내년 2월부터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 음식점에는 조리법을 전수해주고 식기 등도 지원한다.
가격은 추후 결정된다.
김성군 시 관광산업과장은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 복원은 전주 음식의 뿌리를 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선보이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