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내달 '음학회' 개최…세종문화회관 최연소 단독 공연
'트로트 신동'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정동원(14)이 내달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24일 소속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정동원은 내년 1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정동원 음학회(音學會)'를 연다.

소속사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4년 이래 단독 콘서트를 여는 최연소 아티스트"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동화'·'성탄총동원' 콘서트에 이어 정동원의 이름을 브랜드로 한 마지막 시리즈 공연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밴드, 안무팀까지 60여 명의 출연진이 함께한다.

특히 공연은 '학생이 음악을 배운다', '학생이 하는 음악회'라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원은 201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영재발굴단', '인간극장'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신동', '음악 천재'로 유명세를 치렀다.

이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린 나이에도 우수한 가창력으로 5위를 차지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 11월 첫 정규음반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