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최종 우승자는 박창근…"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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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가 박창근의 우승으로 2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박창근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생방송 된 '국민가수' 최종 무대에서 손진욱, 고은성, 박장현, 이병찬, 이솔로몬, 김동현 등 6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 타이틀과 함께 3억원의 상금을 갖게 됐다.
23년 차 포크송 가수인 박창근은 '무명부'로 참가해 첫 방송부터 탁 트인 미성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노래를 불렀던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선 그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음악 활동을 늘 지지해 준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박창근은 "앞으로 정성껏 최선을 다해서 (노래로) 위로를 해달라는 말씀으로 알고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자존심 하나로 음악 한다고 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했는데 엄마는 늘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말하면서 "큰 방송에서 제 얼굴 한번 보여드리는 생일선물을 (어머니께) 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온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창근에 이어 2위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인 '숯불총각' 김동현, 3위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솔로몬이 차지했다.
'국민가수'는 '미스트롯' 시리즈와 '미스터트롯'으로 오디션 명가로 자리 잡은 TV조선이 처음으로 선보인 K팝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계속 10%대 시청률에 머무르면서 트로트 오디션만큼의 전국민적인 열풍은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전날 방송된 최종회는 1·2부가 각각 17.8%, 18.8%(닐슨코리아 기준·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
박창근은 23일 오후 10시부터 생방송 된 '국민가수' 최종 무대에서 손진욱, 고은성, 박장현, 이병찬, 이솔로몬, 김동현 등 6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 타이틀과 함께 3억원의 상금을 갖게 됐다.
23년 차 포크송 가수인 박창근은 '무명부'로 참가해 첫 방송부터 탁 트인 미성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초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노래를 불렀던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선 그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방송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참가자 중 유일하게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음악 활동을 늘 지지해 준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박창근은 "앞으로 정성껏 최선을 다해서 (노래로) 위로를 해달라는 말씀으로 알고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 자존심 하나로 음악 한다고 살면서 주변을 힘들게 했는데 엄마는 늘 저를 응원해주셨다"고 말하면서 "큰 방송에서 제 얼굴 한번 보여드리는 생일선물을 (어머니께) 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온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창근에 이어 2위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인 '숯불총각' 김동현, 3위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솔로몬이 차지했다.
'국민가수'는 '미스트롯' 시리즈와 '미스터트롯'으로 오디션 명가로 자리 잡은 TV조선이 처음으로 선보인 K팝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계속 10%대 시청률에 머무르면서 트로트 오디션만큼의 전국민적인 열풍은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전날 방송된 최종회는 1·2부가 각각 17.8%, 18.8%(닐슨코리아 기준·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