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는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과 참모차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거쳐 공군총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안보에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인 북한의 비핵화를 진척시키기 위해서 여러 안보 상황들을 예의 주시하면서 회원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의견들을 종합해 우리의 뜻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