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서해선 대곡∼소사 연장 운정역까지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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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민들의 서울·경기 서남부권 철도 이용 편익 향상을 위해 서해선 고양 대곡∼부천 소사 연장 구간을 파주시 운정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파주시와 사전협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당초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을 경의·중앙선 탄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탄현역은 열차 주박시설 부지와 회차 공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시·종착역으로 경의중앙선 일산역을 대신 검토했으나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를 다시 파주 운정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파주시와 협의를 추진했다.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 주요 환승역인 일산역·대곡역 혼잡도 개선, 배차 간격 단축 등을 전제 조건으로 일단 파주까지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파주시는 서해선 파주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
만약 국토교통부가 파주 연장을 승인하면 내년에 실시설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 운행을 위해 올해 45억원에 이어 내년 본예산 41억원을 확보했다"며 "2023년 1월 대곡∼소사 구간과 대곡∼일산역 연장 구간 동시 개통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서해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남서부와 경기 남부가 환승 없이 철도로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검토와 승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시는 당초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을 경의·중앙선 탄현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탄현역은 열차 주박시설 부지와 회차 공간이 없어 부득이하게 시·종착역으로 경의중앙선 일산역을 대신 검토했으나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를 다시 파주 운정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파주시와 협의를 추진했다.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 주요 환승역인 일산역·대곡역 혼잡도 개선, 배차 간격 단축 등을 전제 조건으로 일단 파주까지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파주시는 서해선 파주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
만약 국토교통부가 파주 연장을 승인하면 내년에 실시설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서해선(대곡∼소사) 일산역 연장 운행을 위해 올해 45억원에 이어 내년 본예산 41억원을 확보했다"며 "2023년 1월 대곡∼소사 구간과 대곡∼일산역 연장 구간 동시 개통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서해선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남서부와 경기 남부가 환승 없이 철도로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검토와 승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