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④ 황선우·김제덕·신유빈…'겁 없는 10대' 돌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1년 한국 스포츠는 '겁 없는 10대들'에게서 다시 희망을 봤다.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황선우(18·서울체고), '천재 고교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17·대한항공) 등 생애 첫 올림픽을 치른 막내들의 성장에 더 큰 꿈을 꾸게 됐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47초56), 자유형 200m에서 한국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새로 쓰며 세계 수영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5위, 2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의 일이었다.
김제덕은 열일곱의 나이에 세계를 제패했다.
도쿄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고,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긴장을 이겨내고 형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으려 그가 외쳤던 '코리아 파이팅'은 아직도 국민들 귓가에 생생하다.
올림픽 이후에도 이들은 계속 커나갔다.
김제덕은 9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황선우가 5관왕, 김제덕이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황선우는 같은 달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자유형 200m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더니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이뤘다.
신유빈도 '탁구 신동'에서 '막내 에이스'로 거듭났다.
여자부 최고 성적으로 대표선발전을 통과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신유빈은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세계적 강호들에 당당히 맞서며 3년 뒤 파리올림픽을 기대하게 했다.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한층 향상된 기량으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집했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일군 여자 복식 금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의 쾌거였다.
/연합뉴스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황선우(18·서울체고), '천재 고교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 '한국 탁구의 미래' 신유빈(17·대한항공) 등 생애 첫 올림픽을 치른 막내들의 성장에 더 큰 꿈을 꾸게 됐다.
황선우는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47초56), 자유형 200m에서 한국기록 및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새로 쓰며 세계 수영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5위, 200m에서 7위를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의 일이었다.
김제덕은 열일곱의 나이에 세계를 제패했다.
도쿄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 2관왕에 올랐고,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긴장을 이겨내고 형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으려 그가 외쳤던 '코리아 파이팅'은 아직도 국민들 귓가에 생생하다.
올림픽 이후에도 이들은 계속 커나갔다.
김제덕은 9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10월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는 황선우가 5관왕, 김제덕이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도 뽑혔다.
황선우는 같은 달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자유형 200m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하더니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종목에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이뤘다.
신유빈도 '탁구 신동'에서 '막내 에이스'로 거듭났다.
여자부 최고 성적으로 대표선발전을 통과해 올림픽 무대에 오른 신유빈은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세계적 강호들에 당당히 맞서며 3년 뒤 파리올림픽을 기대하게 했다.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한층 향상된 기량으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집했다.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일군 여자 복식 금메달은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의 쾌거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