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도 희망퇴직 실시…KB국민·롯데카드 이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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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1966~7년생, 소속장급 직급 대상 희망퇴직
우리카드가 KB국민카드, 롯데카드에 이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23일 오전 오는 24일까지 1966~67년생, 소속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
우리카드 측은 희망퇴직 조건은 월평균 임금의 최대 36개월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뿐 아니라 앞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역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최대 36개월치 임금 지급, 롯데카드는 최대 48개월 기본급과 2천만 원의 학자금 지급 등을 희망퇴직 조건으로 내걸었다.
카드사들은 해당 희망퇴직이 구조조정과는 차이가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재차 인하됐고, 내년부터 금융당국이 DSR 산정범위에 카드론을 포함하는 등 카드사 수익도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신용판매 부분에서 적자상태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비용절감을 위해 마케팅 축소 등을 시행할 수 밖에 없어 고객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23일 오전 오는 24일까지 1966~67년생, 소속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
우리카드 측은 희망퇴직 조건은 월평균 임금의 최대 36개월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뿐 아니라 앞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역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최대 36개월치 임금 지급, 롯데카드는 최대 48개월 기본급과 2천만 원의 학자금 지급 등을 희망퇴직 조건으로 내걸었다.
카드사들은 해당 희망퇴직이 구조조정과는 차이가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재차 인하됐고, 내년부터 금융당국이 DSR 산정범위에 카드론을 포함하는 등 카드사 수익도 악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신용판매 부분에서 적자상태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비용절감을 위해 마케팅 축소 등을 시행할 수 밖에 없어 고객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