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 1,442명 확진…이틀째 동시간대 '최다'
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4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21일) 1천406명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1주일 전(15일) 같은 시간대 1천375명보다는 67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1일 2천805명, 15일 3천57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천명대를 기록한 뒤 16∼18일 2천명대, 19∼20일 1천명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21일 다시 2천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9천4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