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까지 스마트 제조 인력 10만 명을 육성하는 등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중기부는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고도화 및 관련 법 제정을 통해 제조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 실현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제조 데이터 공유 및 활용,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AI 표준 모델 50종을 2024년까지 구축하고,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 인력은 내년 2만9000여 명을 포함해 총 10만 명을 양성한다. AI 융합인재와 공급기업 전문인력도 2025년까지 3000여 명을 육성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디지털 협력지구(클러스터)와 K-등대공장을 2025년까지 각각 100개 조성하고, 지속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공장 관련 공급기업의 판로 확장도 지원한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