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세대결합론 무산? 특정인에 한 세대 따라가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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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발언에 선긋기…"이준석 사태, 어제로 일단락"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22일 이준석 대표의 '세대결합론 무산' 발언에 대해 "선거에서 개별적인 사람에 따라 한 세대가 따라가고 안 따라가고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장동 특검 촉구 회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대한민국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 것인가 비전이 제시되면 모든 세대가 거기에 동조해 따라가는 것이지, 특정 세대가 어떤 특정인을 보고 하는 것이 투표 성향이라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앞서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은 이 대표는 SNS에서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대결합론이란 60대 이상의 기존 지지층에 20·30 세대의 지지세를 더하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이 대표의 지론이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자신이 선대위에서 빠지면서 이런 세대결합 전략이 어려워졌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 관련 후속조치를 묻자 "이 대표 사태는 어제 사퇴함으로써 일단락됐다고 판단한다"며 "정치인이 국민 앞에 선언하면 그걸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행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직접 사퇴를 천명한 만큼 선대위에 복귀하지 않아도 그 상태에서 선대위를 이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수진 전 공보단장 사이에서 벌어진 사태를 그것(사퇴)으로 마감하고 선대위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선거에 임할지에 대해 새로운 각오로 꾸려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장동 특검 촉구 회견에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후보가 대한민국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갈 것인가 비전이 제시되면 모든 세대가 거기에 동조해 따라가는 것이지, 특정 세대가 어떤 특정인을 보고 하는 것이 투표 성향이라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앞서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은 이 대표는 SNS에서 "세대결합론이 사실상 무산됐으니 새로운 대전략을 누군가 구상하고 그에 따라 선거 전략을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대결합론이란 60대 이상의 기존 지지층에 20·30 세대의 지지세를 더하면 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는 이 대표의 지론이다.
젊은 층의 지지를 받는 자신이 선대위에서 빠지면서 이런 세대결합 전략이 어려워졌다는 뜻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선대위직 사퇴 관련 후속조치를 묻자 "이 대표 사태는 어제 사퇴함으로써 일단락됐다고 판단한다"며 "정치인이 국민 앞에 선언하면 그걸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행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직접 사퇴를 천명한 만큼 선대위에 복귀하지 않아도 그 상태에서 선대위를 이끌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수진 전 공보단장 사이에서 벌어진 사태를 그것(사퇴)으로 마감하고 선대위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선거에 임할지에 대해 새로운 각오로 꾸려나갈 각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